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우크라이나 난민 사태 (문단 편집) === 반론 === 그러나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루마니아, 몰도바는 우크라이나의 '''접경국'''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 주는 것이고, 다른 대륙에서 온 난민은 이들이 해당국들과 이웃 국가가 아니므로 안 받아 준다는 차이를 간과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선택적으로 받는다는 인식이 생길 만한 것이 '''[[2021년 벨라루스-유럽 연합 국경 위기|가장 최근에 있던 일이 폴란드가 벨라루스에서 보낸 난민들을 국경을 통제하고 틀어막아버린 사건 때문이다.]]''' 아직 그 난민들도 있는데 난민 선택해서 받는다는 인식이 생길만 하다. 하지만 비교하자면 [[시리아 내전]]과 뒤이은 [[유럽 난민 사태]] 당시 시리아 난민을 거부한 국가들은 걸프 아랍 왕정 국가들이나 이스라엘이고, 시리아 이웃 국가인 요르단, 레바논, 터키에서 국경을 틀어막았다가 난민들이 국경에서 얼어죽는 일이 국제사회에서 외교 스캔들로 비화되어서 결국 이들은 난민 유입을 막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헝가리나 폴란드에서 중동이나 아프리카발 난민 수용 금지 조치를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도 그대로 적용했다가는 해당국들도 엄청난 외교적 스캔들에 시달리게 된다.''' 즉, 난민 문제는 단순히 인도주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 안보 혹은 한 국가 내 정당간의 지지 세력 확보 및 결집과도 연계되는 사항이기에 '''우크라이나 주변국들도 실제로는 받아주기 싫지만 어쩔수 없이 받는것이다.'''[* 선진국 이민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 난민 신청이기 때문에 난민들 중 정당한 이유 없이 난민 신청 제도를 악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2021년 통계 기준 폴란드는 인구 3천779만여 명 정도의 국가로 우크라이나와 인구 규모(4346만 명)와 비슷하고, 루마니아(1912만), 헝가리(943만)와 슬로바키아(548만), 몰도바(402만)[* [[트란스니스트리아]] 등 제외 시 250만여 명] 모두 우크라이나보다 인구가 훨씬 더 적은 편이다. 즉 이 전쟁은 폴란드나 몰도바, 루마니아 등의 국가 안보에도 심각한 문제가 되는 전쟁이기 때문에 폴란드나 헝가리에서 다양한 정치적 세력들이 모두 해당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들을 별다른 반대의견 없이 받는 것으로, 독일에서 고령화 문제로 시리아 난민을 받은 사례와 같은 맥락에서 놓고 비교하기 부적절하다. 이미 [[브렉시트]]로 유럽연합을 떠난데다가[* [[유럽연합-영국 관계]] 문서 참조] 직접적인 위협이 덜한 편인[* 영국과 러시아 사이에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가 차례차례 위치해 있는 상황이라 직접적인 안보 위협은 훨씬 덜하다 볼 수 있다.] 영국의 경우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및 원조에 미온적인 입장이며 영국으로 피난오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막아버린 것만 봐도 알 수 있다.[[https://m.yna.co.kr/view/AKR202203081467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또한 우크라이나는 주변국들과 사이가 마냥 좋지는 않은 편이고,[* [[폴란드-우크라이나 관계]], [[우크라이나-헝가리 관계]], [[우크라이나-루마니아 관계]], [[우크라이나-몰도바 관계]], [[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 관계]] 문서 등 참조] 난민으로 온 사람들이 차별받기 쉬운 상황이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외에도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와도 사이가 좋다고 보기에는 어려운데 공교롭게도 이 세 나라가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을 제일 많이 받아주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줄이자는 취지의 발언까지 인종차별로 매도하는 상황이 과연 정의로운 것일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이러한 비난은 순수한 인류애(종교나 인종 관련한 차별 철폐)를 목적으로 한 비판이라기보다는, 정치 진영 논리 차원에서 트집잡기 의도가 다분하기 때문에 우려를 낳을 수 밖에 없다.[[https://www.yna.co.kr/view/AKR20220315163151088?input=1195m|난민 300만여 명 중 140만여 명이 어린이]] 그리고 괜히 유럽쪽에서 반난민 정서가 있는 것이 아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질서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즉 [[역지사지]]를 기본 전제로 깔고 가는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개인의 노력이나 행실보다는 아직도 혈연과 지연이 훨씬 우선시되는, 불평등이 당연시되는 전근대적인 계급사회가 없잖아 남아있다. 이런 사회에서 온 사람들이 유럽에 도착하자마자 하루아침에 인권 개념[* 나 자신의 인권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인권 역시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개념]을 순식간에 습득하리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판이다. [[https://m.yna.co.kr/amp/view/AKR20181025173851109|이탈리아에서 나이지리아인들이 미성년자 소녀를 마약밀매에 이용한 후 살해한 사건]]이 대표적인데, 해당 사건이 우발적 살인이라면 [[일부 드립]]이 가능하겠지만, 나이지리아계 이민자들이 자국 출신 갱단이 현지인 미성년자를 상대로 마약을 먹이고 바보 취급하며 착취하는 것을 보고도 장기간 방치하여 일어난, 다시 말해서 나이지리아 출신 난민 중 단 한 명이라도 '갱단이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판다.'고 정상적으로 신고를 했다면 막을 수 있던 사건이었다. 폴란드 기준으로는 2010년대 후반 [[https://m.yna.co.kr/amp/view/AKR20170904172600109|물에 빠져 죽어가던 상황에서 구해줬더니 관광지에서 폴란드인 20대 여성 관광객 집단성폭행을 주도한 은혜를 원수로 갚은 '''콩고 난민''']] 사건 때문에 반난민 감정이 폭발하였던 적이 있다.[* 폴란드 법무차관은 자국민이 피해를 입은 해당 사건 직후 "범인들을 모두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담으로 폴란드와 이탈리아는 모두 사형제 폐지국이다. 해당 사건 당시 폴란드 여론이 얼마나 흉흉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사건들이 터지는 상황에서 무작정 중동이나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을 받자고 하면, 오히려 해당국 내 극우파들의 세력만 더 커진다. 다시 말해서 이민자들 입장에서도 상황이 더 악화된다.][* 여담으로 해당 사건을 주도한 콩고인 강간마는 정작 무슬림이 아니었는데도, 아프리카 출신은 다 똑같겠거니 생각한 극우파들이 폴란드에 수백년 동안 살던 [[립카 타타르]] 모스크에 사람들이 돌을 던져서 창문을 박살내는 등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참사도 일어났다.] 물론 특정 국가 출신 난민 개개인들을 우대하고 차별하는데 있어서 도덕적으로 정당한 이유는 있을 수 없으나, 난민들을 현지 사회에 맞게 재교육하는 문제에 있어서 이미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이 중동,아프리카에 비해 비용이나 시간이 훨씬 적게 드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경제적 난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빈발해 적극적인 난민 수용에 장애물도 많았고 정치적 부담 또한 막심했다. 내전을 피해 온 난민 같은 경우 반군, 심지어는 [[IS]]가 닥치는 대로 해대는 징집을 피하느라[* 즉, 이런 것을 한국에서 말하는 '[[병역기피]]'로, [[병역기피자]] 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이미지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애초에 정규군이 아니기 때문에.] 난민 중에 노약자들보다 팔다리 멀쩡한 청년들이 더 많은 게 실태였기 때문이다. 반면 전시상태인 우크라이나에는 전투 가능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성이 자국에 남고,[* 동원령 때문에 장애 등을 증명할 진단서가 없으면 국외 망명이 불가능하다.] 여성, 어린이, 노인 등의 전쟁 상황에 생존력이 떨어지는 [[사회적 약자]]가 많다는 점([[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55985|“조국은 내가 지킬게” 처자식만 피란 열차 태우는 우크라 아빠들]])에서 볼 때 더더욱 우려되는 사항으로 EU 각국에서 발벗고 나설 것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합법 체류자로 떠났던 남성 수만여 명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귀국 및 우크라이나군에 입대하여 유럽 각국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노약자 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호의적인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